2017 토지문학제 문학상 당선자 9명 확정

안준원씨,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

시 부문 지연구씨·수필 부문 조일희씨·동화 부문 유진희씨

2017-10-10<화>OBNTV열린방송 보도국




2017 토지문학제 문학상 당선자 9명이 확정됐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는 10평사리문학대상과 청소년 문학대상 등 토지문학제 문학상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 평사리문학대상 소설부문 당선작으로 서울 출신의 34살 안준원씨의 출품작 <코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부문에는 경기 안양시 출신의 57살 지연구씨의 <끈 혹은 줄에 관한 단상>이, 수필 부분에는 충북 증평군 출신의 56세 조일희(여)씨가 응모한 <구두>가, 동화 부문에는  씨의 경기도 고양시 출신의 30살 유진희(여)씨가 응모한 <초록안경의 소원>이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또 청소년 문학상 소설에는 <나무숟가락>을 출품한 대전여자고등학교 3학년 박채은(대전) 학생이 대상을, <헌혈의 집>을 써낸 안양예술고등학교 1학년 나예빈(경기 안산) 학생이 금상을, <빨간책>을 출품한 소하고등학교 2학년 문소정(경기 광명) 학생이 은상을, <달이 빛나는 밤에>를 응모한 안양예술고등학교 1학년 이인서(서울) 학생이 동상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하동소재 작품상에는 시 전문지 <오늘의 시조> 11호에 실린 57살 심인자(여·대구)씨의 <시 꽃탑>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토지문학제에는 소설 부문 187건 195편, 시 194건 1015편, 수필 108건 3274편, 동화 55건 64편 등 총 544건 1천 601편이 응모돼 예심과 본심을 거쳐 당선자가 확정됐으며, 청소년 문학상에는 24건 24편이 응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10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하동군 악양면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토지문학제 개막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OBNTV열린방송 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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