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하동 청학 미나리 판매행사 시작···3월 한달 간 운영

하동군 횡천면 남산리 일원에서 싱싱한 미나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2024년 3월 1일 <금> OBNTV열린방송

 

봄나물의 대표적인 채소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당연 겨울 추위가 한창인 가운데서도 돋아난 봄의 기운과 함께 초록빛 향기 가득한 미나리인데요. 경남 하동에서는 만개한 매화와 함께 미나리 수확으로 이른 봄소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겨울 꽃샘추위가 한창인 가운데에서도 돋아난 봄의 기운. 비닐하우스 안이 초록빛으로 가득합니다.
대표적인 봄나물이지만 이른 시기부터 수확이 시작된 하동 청학미나리입니다.
미나리에는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 숙취해소와 해독, 갈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특유의 식감과 함께 음식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탓에 다양한 요리에 많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삼겹살에 구워먹어도 맛있고, 전을 해먹어도 맛있고, 생으로 졸여놓아도 맛있고, 오만 것이 다 맛있습니다.

하동군 횡천면 남산리 일원에서 농가 20여 곳이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는데요. 연간 생산량은 150여 톤으로 매년 11억 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3월 1일 청학미나리 판매행사장에서 미나리를 구입하고 있는 방문객 미나리 1봉지(500g) 5천원에 사고 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3월 1일부터 한 달간 제5회 청학미나리 판매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농업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 육성과 하동 미나리의 소비 촉진 및 대내·외 홍보를 위해 2017년 시작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습니다.

미나리 판매장에서는 싱싱한 미나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동의 특산물인 취나물, 딸기, 고로쇠 수액 같은 다양한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월 1일  청학미나리 판매행사장에서 미나리와 삼겹살과 함께 점심식사를 즐기는 방문객들

또한 가족·친구 등과 함께 현장에서 미나리와 삼겹살을 구매해 불판에 구워 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동청학미나리작목반이 주최·주관하는 청학미나리 판매행사는 개막식과 별도의 문화·공연 프로그램 없이 미나리 시식, 판매와 체험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청학미나리는 지리산에서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친환경으로 재배돼 깨끗하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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