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 비울수록 채워지는 '나눔 냉장고' 하동에 등장

[하동뉴스] 비울수록 채워지는 '나눔 냉장고' 하동에 등장

하동 옥종면 새마을부녀회관...옥종장날(3·8일) 운영

2017-09-18<월>OBNTV열린방송 보도국

▲ 한 독지가가 사랑과 행복을 채워주는 '나눔냉장고'에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

[OBNTV 하동뉴스] 누구나 음식을 채우고 꺼내먹는 나눔냉장고가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 등장했습니다.

경남 하동군 옥종면이 새마을부녀회관에 사랑과 행복을 채워주는 '우리동네 곳간 나눔냉장고'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옥종장날(3·8일)마다 운영하는 '나눔냉장고'는 누구나 냉장고에 있는 것을 꺼내 먹으면 누군가가 다시 채워놓는 요술 냉장고인데요. 옥종면새마을부녀회가 위탁·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옥종장날인 오늘(18일) 옥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과일·김·쌀 등 다양한 품목을 체워 줘 처음 문을 연 나눔냉장고에는 관내 업체와 일부 주민들이 쌀과 반찬류 등을 기부해 영업용 1천 256리터짜리 대용량의 '나눔 냉장고'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종현 면장/하동군 옥종면]

"면내 유관기관과 업체의 도움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가 어려운 면민에게 지원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단체 및 주민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옥종면은 나눔 냉장고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내 유관단체와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선한 이웃을 계속 발굴할 계획입니다.

한편 하동군은 옥종면에 이어 하동읍사무소와 진교면사무소에 나눔냉장고를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

[OBNTV열린방송 송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