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야생차 올해 동해피해 없다…수출 청신호

올 겨울 기온 높고 철저한 차밭관리 영향…수출용 차광재배 박차

2019-03-14<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올해 하동 야생차에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고급녹차 생산과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재)하동녹차연구소(김종철 소장)는 지난해와 달리 올들어 지금까지 화개·악양면 일원의 야생차나무에 저온피해가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하동군과 차 생산농가가  올 겨울 동해 최소화를 위해 차밭에 왕겨와 톱밥을 피복하는 등 올 겨울 철저한 차밭 관리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강수량도 98㎜로, 전년 대비 12㎜ 많았으며, 토양수분함량도 5.9%포인트 증가하는 등 한발해도 없었다.


다만 이달 하순∼4월 상순 꽃샘추위로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거나 서리에 의한 냉해 및 상해 가능성도 없지 않아 상해 발생 시 피해부위를 전정하고 신초생육 촉진을 위해 유박을 충분히 뿌려야 한다.


특히 영하 10℃ 이하의 온도가 지속되면 고사 등의 저온 피해가 발생해 첫물 차 수확이 어려워지고 차광 시기가 늦어져 고급 가루녹차 생산 및 품질 저하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한다.


그러나 올해는 지금까지 별다른 피해가 없어 고급차인 첫물 차 생산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고급 가루녹차의 스타벅스 수출을 위한 차나무 차광재배에 박차를 가해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동녹차연구소는 2007년 이후 차 주산지에 대한 지속적인 기상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통해 다양한 대책을 연구하고 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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