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명의 달리미들 섬진강변 매화꽃길 질주…봄향기 흠뻑

제11회 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 열려…7천여명 마라토너 참가 

2019-03-02<토>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군 하동읍과 전남 광양시 다압면을 가로지르는 섬진강.


강줄기를 따라 군락을 이룬 매화가 만개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섬진강 기슭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봄 향기를 흠뻑 마시며 달리기 싶은 전국의 마라토너들도 모여 들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2일) 따뜻하고 포근한 봄 날씨에 수천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봄맞이 마라톤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울리자 이윽고 출발 지점에 선 사람들이 앞다퉈 내달립니다.

올해로 11회째, 영호남이 함께 주최한 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7천여 명의 달리미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인기 만화 주인공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도 화성에서 온 달리미, 경남 창원에서 온 결혼 2개월을 앞두둔 여성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달려 시선을 끌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임에도 섬진강변을 달리는 마라토너들이 지칠 때면 강줄기를 따라 만개한 매화를 보며 숨을 돌리고, 선선한 강바람에 땀방울도 씻어내며 봄의 정취를 가득 느끼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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