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남면 청소년의 꿈꾸는 공부방 꾸며주기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일환 청소년 4명 공부방 조성 추진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칠)는 지역 청소년들의 꿈꾸는 공부방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2022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62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미래 주역 청소년들을 위해 가정 내 자녀방을 꾸며주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민의 추천을 받아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대송·덕포마을 2가구에 지원했다.

먼저 초등학생 고학년이 되는 아이들에게는 새 책상을 배치하고,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여학생에게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배와 함께 낡은 책상과 옷장을 교체했다.

협의체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취약계층 폭염예방키트 제작·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더티(Dirty)에서 뷰티(Beauty)로’를 주제로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종칠 위원장은 “금남에서 나고 자란 위원들이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공모사업을 신청했는데 새 책상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하동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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