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축협,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에 영상장비 기증

‘찾아가는 영화관’에 사용할 프로젝트 빔..화심마을 경로당서 상영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축산농협이 최근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에 ‘찾아가는 영화관’에 사용할 프로젝트 빔 영상장비를 기증했다.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는 기증 받은 프로젝트 빔 영상장비로 하동읍 화심마을 경로당에서 영화 '7번 방의 선물'을 상영했다.

이날 영화상영에는 화심마을 주민과 하동축협과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등 두 기관의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관람했다.
하동축산농협 이병호 조합장은 “영상 장비가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부터 마을회관,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나 영상 장비가 나빠 어려움을 겪었었다. 새 장비는 하동축산농협이 주관한 사회공헌활동 나눔축산운동 공모에 선정돼 받았다.

센터는 새 장비를 이용해 매달 한 차례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영화를 상영하는 동안 마을회관에 솜사탕 장비를 설치, 솜사탕은 만들고 팝콘도 나눠드리며 영화관 추억을 되살리도록 한다.
센터는 재가노인지원 (방문, 반찬, 생신), 노인맞춤돌봄 (가사 및 활동 지원, 생활교육), 응급안전 (실내장비를 이용한 응급상황 관리) 서비스 등 1000여명의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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