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협, 사랑의 디딤돌 놓기로 취약계층에 온기 전해

진교·금성·횡천면 취약계층 50가구 새 이불 교체...해당 읍면협의회가 직접 전달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오치도·김숙희)는 ‘사랑의 디딤돌 놓기’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헌 이불을 위생적이고 따뜻한 새 이불로 교체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디딤돌 놓기’는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는 읍·면 순회 봉사활동으로 매년 3~4개 읍·면에서 주거환경개선, 목욕, 밑반찬, 경로잔치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고자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8일 진교면, 15일 금성면, 17일 횡천면에서 3일간 진행됐으며, 각 면 협의회가 취약계층 50가구에 이불을 직접 전달했다.

김숙희 회장은 “날씨가 험해지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먼저 와 닿는데, 이렇게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다행”이라며 “농번기와 다가오는 연말 월동준비에 바쁜 가운데 함께 해준 진교·금성·횡천면 회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범군민적 동기부여를 위해 자원봉사 행복 나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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