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노량파출소, 하동파출소로 명칭 변경

내부 직원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현판식 가져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사천해양경찰서는 하동군 금남면에 위치한 노량파출소 명칭을 하동파출소로 변경하고 11일 현판식을 가졌다.

그동안 노량파출소는 행정구역상 시 또는 군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타 파출소(사천, 남해)와 달리, 해협지명(노량)을 인용한 명칭을 사용하여 하동군에 속한 바다를 관할하고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지 못했다.

이에 노량파출소는 해경 파출소의 주요 임무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조직 정체성 확립을 위해 내부 직원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명칭인 ‘하동파출소’로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하동파출소는 하동군에서 남해군에 걸친 연안해역의 실제 관할구역을 명칭에 반영함으로서 해양경찰의 위상 제고 및 지역주민 행정업무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창묵 사천해경서장은 “하동파출소가 지역 연안바다의 해상치안 확립 및 어업자원보호에 앞장서 진주·강진만 어업인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발전해 나가는 지역의 대표 파출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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