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면민 2000여 명 4년 만에 화합과 결속 다져

제25회 진교면민 한마음체육대회 성료··정일성 씨 면민상 수상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진교면민 2천여 명이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한지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제25회 진교면민 한마음체육대회가 10일 민다리체육공원에서 많은 면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교면과 진교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하승철 군수와 이하옥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지역 유관기관·단체장과 향우, 면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명나는 진교면 풍물패, 9988 꽃띠들 실버댄스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1부 개회식, 2부 체육대회, 3부 면민화합축제 순으로 진행되면서 진교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정일성 씨에게 면민상이 수여됐다. 

또한 진교면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공로패(하동군 배선윤)와 감사패(진교면주민자치위원장 정원수, 진교면체육회 부회장 김광식), 체육인상(진교고등학교 최민승, 진교중학교 김형민, 정민근, 허종석)이 수여됐다.

2부 체육대회에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궁, 윷놀이 등의 민속경기와 보물낚시가 진행됐다.

3부 면민화합축제에서는 면민들이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어울릴 수 있는 노래 장기자랑과 행운의 경품추첨이 실시됐다.

김동호 체육회장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화합과 진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충열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면민들이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며 “이번 면민체육대회를 통해 보여준 화합으로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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