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정영섭 의원, 무농약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 도입 촉구

하동군의회 정영섭 의원, 무농약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 도입 촉구

제316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무농약 농산물 판로개선 위한 인증제 도입 및 수익보장 대책 필요 역설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의회는 정영섭 의원이 31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에서 무농약 농산물 판로 개선을 위한 군수 품질인증제를 도입하자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정 의원은 이날 2차 본회의에서 “하동군은 친환경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생산·공급 기반 구축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공 및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화개면 무농약 지구, 악양면 평사리 10차 산업지구, 청암면 친환경지구를 선포해 친환경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생산여건 악화로 무농약 재배에 대한 회의감을 가진 농민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감을 가지는 농민의 주된 이유가 무농약으로 생산된 임산물을 비롯한 하동군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며 “이러한 판로 문제 해결을 위해 군수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대도시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 구축해 소비자의 선택 고민을 최소화시켜 주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무농약 재배를 통해 하동 농특산물의 정체성과 브랜딩화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농민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군수 품질인증제와 최소한의 수익 보장 대책을 적극 검토해 농사는 농민이 짓고 판로는 행정에서 책임진다는 신념으로 항상 군민들과 소통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촘촘하게 정책을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