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7일 개장

상주면 주민 100여명...5일 피서객 맞이 환경정화활동 펼쳐

남해군, 피서철 대비 국토대청결운동 펼쳐(4일)

2017-07-07<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이 7일 공식 개장해 20일까지 운영합니다.


남해군은 7일 상주면사무소에서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은모래비치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매년 수십만 명의 피서객이 찾는 남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상주은모래비치는 반달형의 넓고 하얀 백사장과 푸른 송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전국 25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단 5개 해수욕장만이 선정되는 우수해수욕장에 뽑힐 정도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쾌적한 편의시설, 다양한 즐길거리가 피서객들의 발길을 재촉합니.

바다는 인근 섬들이 파도를 막아줘 천연호수라 불릴 정도로 수면이 잔잔하고 수온도 23~25로 비교적 따뜻하고 수심이 완만해 물놀이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통영 비진도,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은 8일, 남해 송정과 설리 해수욕장 등은 오는 14일 개장해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합니다.





또한 상주번영회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5일 금전, 금양, 상주, 임촌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떠밀려온 부유물 5톤 가량과 해안지역에 쌓인 쓰레기 1.8톤을 수거하는 등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조성에 비지땀을 흘렀습니다.



그리고 지난 4일에는 남해군이 피서철을 맞아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서 군청 직원과 상주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와 도로변, 야영장, 방파제 등지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쏟으며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날 박형재 상주면장은 "상주은모래비치가 더욱 멋진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작은 곳부터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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