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 충청 내륙 진입...하동은 단비

23일과 24일 태풍영향 하동 강수량 54.2mm

2018-08-24<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제19호 태풍 솔릭은 오늘(24일) 전라도를 지나서

아침 7시쯤부터는 충청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정오를 전후해서는 강릉 부근에서 동해 상으로 진출할 전망으로
앞으로는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상특보 상황 보시면

충청 남부지방과 전라도, 경상도 서부 지방에 태풍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으로는 태풍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지방이 100에서 200 많게는 300mm 이상이 쏟아지겠고

이들 지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경북 북부 지방에는 120mm 이상,

서울 등 중부 지방도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서부경남의 하동은

밤새 강한 바람과 비를 뿌렸지만 낙엽이 많이 떨어지고,

하동읍 산복도로에서는 나뭇가지가 부러져 주차된 차량을 덮쳐

한동안 차량통제가 있었고, 일부 상가의 간판이 떨어지고 

화분등이 쓰러졌지만 큰 피해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태풍 솔릭으로 하동지역은 단비가 내렸다는 평가입니다.

23일과 24일 오전 7시까지 비가 내린 양은 평균 54.2mm.

지리산 서부지역인 화개면 악양면이 100mm정도로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지금 이 시각(아침 7시 50분) 현재 하동지역은 먹구름이 가득한채

약한 빗방울이 내리고 있으며 비는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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