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첩 한 알멩이가 16만원? 하동 섬진강이나 갈까

제4회 섬진강문화재첩축제 2일째 '황금(은)재첩을 찾아라' 역시 인기

2018-09-01<토>OBNTV열린방송 보도국



재첩의 본고장인 하동읍 송림공원 일원 섬진강입니다.

어린아이와 외국인까지 함께하며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한손엔 빨간 프라스틱 바구니를 들고 강바닥을 유심히 들여다 보면서

황금재첩 한 알멩이를 캐려고 연신 모래를 퍼 올립니다.

황금재첩 한 알멩이가 무려 16만 여원이기 때문입니다.

황금재첩과 은재첩을 찾아 올린 이들은

아름다운 백사장과 섬진강의 풍광과 함께 기쁨을 만끽합니다.


15분여 만에 황금재첩을 찾았다는 사람을 비롯해

황금재첩 알멩이를 손에 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과

황금재첩을 찾지 못한 이들의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쁨과 아쉬움도 잠시

섬진강을 찾은 사람들은 섬진강과 송림공원, 재첩 등
하동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알프스 하동 섬진강 문화재첩축제'

이틀째인 오늘(1일)도 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황금(은)재첩을 찾아라'가 개막일인 어제(8월 31일)에 이어

오늘(1일)도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등 두차레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황금재첩 400개와 은재첩 100개가 모래속에 숨겨진 섬진강의

황금(은)재첩을 찾아라는 축제 마지막날인 내일(2일)도 이어집니다.


16여 만원의 재첩알맹이 찾으러 하동 섬진강에 꼭 오이소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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