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관광택시 등장...13대의 택시기사가 관광가이드로

하동군, 관광택시 발대식 갖고 맞춤형 관광안내 시작

2017-07-03<월>OBNTV열린방송 보도국



제주도나 경주에서 볼수 있는 '관광택시'가
하동에도 생겼습니다.

이젠 하동에서도

택시기사가 관광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하동 방문 손님들을

관내 관광 명소와 맛집 등을 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승용차량 택시를 기준으로
한 명에서 4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이용료는 사람 수에 관계 없으며,

기본요금은 2시간 4만원으로 

초과시 시간당 2만원씩 추가되며, 

각종 통행료와 주차요금은 별도입니다.


하지만 타 시·군으로 이동할 경우

하동군 경계지역에서부터 택시미터 요금이 적용됩니다.
 
기본코스는

악양-화개방면과 악양-청암방면,

청암-북천방면,하동-금남 방면 등 4개 코스이며,

관광지를 중심으로 9개 코스가 운영하는데 
손님이 원하면 자유롭게 짤 수도 있습니다.



하동 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사전예약만 가능한데요.

하동관광택시 콜센터 1588-1468이나

하동군청홈페이지 인터넷예약으로 가능하며

관광객이 원하는 맟춤코스 요청도 가능합니다. 

일본인과 중국인 등 외국인이 이용 할 경우

현재 관광택시 기사들의 회화능력이부족한 상황이므로

택시기사가 곧바로 콜센터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통역이 진행됩니다.



[원갑종 알프스하동관광택시 기사/화개면]

외국인의 경우 콜센터로 바로 연락해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폰에 콜센터 번호를 입력해 곧바로 대화하도록...."


한편 하동군은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하동관광택시 출범식을 갖고 13대의 관광택시가

수요자 중심의 친절한 맞춤형 관광안내를 시작했습니다.


▲ 이날 알프하동관광택시 발대식에서 윤상기 군수는 "별천지 하동은 구석구석 뛰어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자유 여행객에는 불편이 많았다"며 "관광객 맞춤형 택시가 시동을 건만큼 기사 여러분이 하동의 관광홍보 대사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열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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