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장수영 주무관, 장학기금 100만원 출연

"중학교 때 받은 장학금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어"  

2017-07-04<화>OBNTV열린방송 보도국



중학교 때 장학금을 받고 열심히 공부해 공무원이 된

선배 장학생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되돌려 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하동군청 건설교통과 장수영 주무관입니다.


옥종면 출신으로 옥종초등학교와 옥종중학교,

진주 모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10월 하동군 신규공무원으로 발령받아

고향 하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올해 29살인 장 주무관은

하동군장학재단에 100만원의 후배사랑 장학기금을 출연했습니다.


[장수영 주무관/하동군청 건설교통과]

"옥종중학교 다닐 때 2004년 하동군 장학재단으로 부터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고, 언젠가는 후배들에게

되돌려 줘야겠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하고 약속했습니다"

"매달 매달 한 두 푼씩 모아 그 다짐을 실현하고

후배들에게 나 만의 약속을 지키게 돼 매우 기쁩니다."


장 주무관은 비록 적은 액수지만

후배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밀알이 되길 바랬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scs04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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