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올해도 취소

화개면청년회, 코로나 확산에 주민·관광객 안전 위해 3년 연속 취소

2022년 3월 3일 <목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습니다.
하동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과 지역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지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2022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축제가 열리지 않더라도 벚꽃 개화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하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방역 활동과 함께 교통안내,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주관하는 화개면청년회 김석수 회장은 “비록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취소되지만 매년 만개하는 벚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매년 3월 말∼4월 초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로, 영호남 화합 명소이자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화개장터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혼례길’로도 불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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