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 '하동섬진강 재첩잡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로 지정

'하동섬진강 재첩잡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로 지정

경남에선 남해 죽방렴어업에 이어 2번째 지정···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8-12-01<토>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 재첩 어민들이

'거랭이'라고 하는 손틀 도구를 이용해 재첩을 채취하고 있는데요.

이를 '재첩잡이 손틀어업'이라고 하는데요.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에 지정됐습니다.

경남도가 경남 하동 ·전남 광양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신청해 지정받은 '섬진강 손틀 방류 재첩잡이'는

식량생산 분야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통어업을 지속하기 위한 경남도와 하동군 및 지역주민의 의지와

노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재첩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섬진강,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는 전통 어업유산 보전․관리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가 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앞으로 3년간 어업유산 복원과 계승 등을 위한 예산

7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어촌주민 소득 증대,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경남에서는 남해 죽방렴어업에 이어 2번째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