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임(林)자 사랑·백두대간 사랑 거리캠페인
산림보호 군민 동참 호소…'임(林)자 선언' 서명운동도
2018-10-25<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이 '임(林)자 사랑해' 및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25일 하동경찰서 앞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캠페인은 군청 공무원과 산림조합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해 ‘숲을 지켜주세요’·‘임자가 돼 주세요’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함께해요 임자씨’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림보호에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지역민을 대상으로 산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산림을 보호하겠다고 다짐하는 ‘임(林)자 선언’ 서명운동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 동안 애써 가꾼 산림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단풍시즌을 맞아 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산의 ‘임자’는 ‘나’라는 성숙한 주인의식을 갖고 산림을 훼손하거나 야생동물 생육에 위협을 주는 행동을 삼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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