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식용유 화재 피해 예방 위해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음식점이나 다중이용업소, 기숙사, 노인·어린이시설 등 의무적 비치 홍보

2021년 1월 5일 <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주방에 식용유에 의한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용유로 인한 화재는 끓는 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분말소화기로 불꽃을 제거해도 이미 데워진 식용유 온도로 인해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K급 소화기 사용 시에는 소화약제는 비누처럼 막을 형성하여 다시 불이 붙는 것을 차단해 준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의해 음식점이나 다중이용업소, 기숙사, 노인·어린이시설 등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주방에 일어날 수 있는 식용유 화재는 일반 분말소화기로는 화재를 진압할 수 없다.”며“K급 소화기를 비치해 주방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식용유 화재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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