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 북천초 전교생에 건강 꾸러미 보급

여름방학 학생·학부모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예방효과 기대

2020년 8월 4일 <수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박용석)가 여름방학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 학생과 학부모를 안전하게 지키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북천 건강꾸러미’를 만들어 전교생 가구에 한 상자씩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도교육청의 2020학년도 작은 학교 중점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요즘 학생과 가정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교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은 결과, ‘북천 건강꾸러미’를 제작·지원하게 된 것이다.

 

건강꾸러미에는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를 비롯해 일회용 마스크, 여름 마스크, 목걸이용 마스크 케이스, 손 소독제, 살균소독 스프레이, 손 소독 핸드크림, 살균소독 티슈 등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품을 담았다.

 

4학년 정봉섭 학생은 “학교에서 우리의 건강을 위해 이렇게 많은 것을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동에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건강꾸러미를 잘 사용해서 감염병으로부터 깨끗한 하동 북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북천초는 학생들이 건강꾸러미를 잘 사용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작은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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