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야생차문화축제, 명예문화관광축제 지정

하동군, 2020∼2021 정부지정 명예축제 지정…도비 및 중앙정부 차원 지원

2020년 5월 27일<수요일>OBNTV열린방송 보도국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정부가 지정한 20202021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명예 문화관광축제 7곳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비롯해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천안흥타령축제, 금산인삼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등입니다.  

 

정부지정 명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지원 종료(일몰)와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중단에 따른 홍보·마케팅, 자체 재원 확보 등 애로 발생에 따라 지역축제의 지속성과 자생력을 가지고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선별·지정됐습니다.

 

[강태진 위원장/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장]

"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다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하동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도비 3000만원의 지원과 함께 자생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전문가 현장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될 예정입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20092012년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를 명예졸업하고,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조직위원회를 통해 매년 봄(5월) 개최되고 있지만,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연기돼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와 연계해 축제의 볼륨을 더욱 키우고 있어 더욱 기대감이 커지는 축제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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