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애버딘대 한국 캠퍼스 개교 무산

경남도, 프로젝트 종료 위한 법적 절차 추진

기존 시설 연구기관 등 유치 검토

2018-08-23<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군 갈사만에 들어서기로 한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 캠퍼스 개교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경남도는 영국 애버딘대가 프로젝트 철회 의사를

지난 5월 통지함에 따라 법적 자문등의 검토를 거쳐

더 이상 개교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경남도는 기존 시설물에 대해

학교 시설과 유사한 조선해양플랜트 및 안전관련 교육장,

국내 벤쳐기업 및 해외 연구기관 유치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하동읍에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이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버딘대 한국 캠퍼스 개교를 추진해온 한국파트너는

2017년 5월 4일 체결한 애버딘대 한국 캠퍼스 운영 협약서에 따라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프로젝트 종료를 위한 협의를

애버딘대 변호인과 진행하기로 하고 국제 중재경험이 뛰어난

대형 로펌을 선임 협의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애버딘대 한국캠퍼스는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KOSORI) 본관 1층과 3층 및

기숙사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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