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6·25 전쟁 67주년 기념식 거행

하동군, 6·25 전쟁 67주년 기념식 거행

2017-06-25<일>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이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제67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거행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이실에서 가진 기념식은

하동군이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해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 6·25 기념식 영상 상영,

참전유공자 및 유공 가족 표창 수여,

기념사, 회고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미망인회 지도위원으로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힘쓴

북천면 73상 백군자 할머니가 장한 어머니상을,

모범적으로 사회단체 활동하며

마을 노인회장직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하동읍 77살 김승근 전몰군경유족회 회원에게

장한 자녀상이 수여됐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어려운 형편에도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낸

횡천면 71살 권덕자 할머니가 장한 아내상을 받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뒤 양보면 분회장으로 활동하며

모범적으로 생활한 81살 배상언 어르신이

장한 용사상을 받았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상기 군수, 손영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6·25 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먹밥 체험 및 시식을 마련해

6·25 전쟁 아픔과 향수를 떠올리게 했으며,

자유총연맹하동지회에서 6 ·25 전쟁과 관련한 사진전을,

육군 8962부대 5대대의 군용장비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눈깅르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