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면 농업인단체 화합 한마당

옥종면 4개 농민단체 300여명 참여 가족 한마음대회  

2018-08-06<월>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옥종면 옥천관.

한 농업인 여성이 더리를 벌리고 허리를 숙이면서

아슬하게 막대 밑으로 통과하려고 애를 씁니다.

'림보'경기라고 하는데요.


또한 봉을 들고 조심스럽게 클래식 음악에 마춰 걷는

농업인들의 마음은 계속되는 폭염속에서도 한마음입니다.

 

옥종면 4개 농민단체 가족들이 화합한마당을 이루고 있습니다.


옥종면 농업경영인회 주관으로

옥종면 농민단체 가족 한마음대회가 6일 옥천관에서 성황리에 열려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하호종 농업경영인회장,

하민 농촌지도자회장, 장호봉 농민회장, 정옥자 생활개선회장 등

4개 농민단체 임원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간단한 개회식과 삼각끈 묶어 달리기, 신발던지기, 인디언 고리던지기,

복불복 주사위 던지기 같은 다양한 명랑 운동회로 진행됐습니다.


[하호종 회장/옥종면 농업경영인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잠시 일손을 놓고

농민단체 가족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미리 준비한 음식과 다과 등을 함께 들며 각종 농업 정보를 교환하고

단체 회원 간의 친목도 다졌습니다.


농민단체 가족 한마음대회는 하계 영농 휴식기를 맞아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됐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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