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김해·밀양, 국가 균형 발전사업 '우수'

하동군의 '남해 하늘길 어드벤처, 짚와이어' 광역단위 우수

김해시의 '수국과 꽃, 문화가 살아있는 도심 속 힐링 마을 조성' 기초단위 우수

밀양시의 '주민이 만들어가는 자생형 지역공동체, 마을 활성화' 기초단위 우수

2019-07-18<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주관한 올해 균형 발전사업 평가에서 하동군과 김해시·밀양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균형위는 해마다 균형 발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등급을 받은 포괄 보조사업들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균형 발전사업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업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성과지표·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제출한 57건 중 20개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이 중 도내에서는 하동군의 '남해 하늘길 어드벤처, 짚와이어'가 광역단위 포괄 보조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김해시의 '수국과 꽃, 문화가 살아있는 도심 속 힐링 마을 조성'과 밀양시의 '주민이 만들어가는 자생형 지역공동체, 마을 활성화'사업이 기초단위 포괄 보조사업에서 우수사례로 꼽혔습니다.



하동군 사업은 하동 금오산에 조성한 아시아 최장 거리 짚와이어 운영으로 지역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5만명이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해시 사업은 인구 유출과 쓰레기 무단 투기로 마을 경관이 훼손된 대동면 수안마을을 수국과 꽃으로 변화 시켜 지역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습니다.


밀양시 사업은 귀농·귀촌인이 많고 문화복지시설이 없던 마을에 문화센터와 연계한 지자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추진해 문화복지 수요를 맞춘 사례입니다.


조현준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지역 역량 강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균형 발전사업의 효율성과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종합=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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