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만 명이 넘는 관광객 찾은 '경호강 물 페스티벌'

이틀 동안 만 명이 넘는 관광객 찾은 '경호강 물 페스티벌'

물놀이· 낚시· 래프팅…여름에 즐겨야 제맛인 즐길 거리 산청에 모여

2019-07-14<일>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산청의 여름 대표축제였던 경호강 낚시 페스티벌과 경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대회가 하나로 합쳐지며,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습니다.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동원한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축제의 규모만큼이나 부대 행사도 다양해지면서 물 축제 종합선물세트라는 호평을 받으며 축제 3회 만에 산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무대 바로 옆에 마련된 초대형 풀장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인기를 얻었고, 물 위를 자유롭게 떠다니는 ‘플라이보드 묘기’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한쪽에서는 맨손 은어 잡기 체험이 열려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고, 또 다른 한쪽에선 어른들을 위한 맥주 시음코너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습니다.

거친 물살과 부딪히며 시원함과 짜릿함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래프팅부터, 흐르는 강물 속에서 색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축제까지.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이색 즐길 거리가 산청에 모였습니다.

(산청=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