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향 하동군판소리체험관장, 판소리 인재 발굴 나서

정옥향 하동군판소리체험관장, 판소리 인재 발굴 나서

(사)명창 유성준·이선유 동편제선양회, 악양초 매월 2회 재능기부

2019-06-13<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인 정옥향 하동군판소리체험관 관장이 판소리 인재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사)명창 유성준·이선유 동편제 선양회(이사장 이연호)는 정옥향 관장이 판소리 후학양성과 새로운 인재 발굴을 위해 악양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2회씩 오는 9월까지 재능기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월 두 차례 실시되는 수업은  첫 시간에는 3∼4학년 29명, 둘째 시간에는 5∼6학년 41명을 대상으로 관장 임기가 끝나는 내년 9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정옥향 관장은 판소리 인재양성 및 신인 발굴을 위해 지난달 악양초등학교를 찾아 주혜경 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4일 첫 수업을 갖고,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해 전국대회에 출전 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옥향 관장은 하동군 악양면 출신의 수궁가·적벽가 명창 유성준(1873∼1944년) 선생의 제자 정광수 명창의 수제자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