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면 애치마을, 벽화마을로 활력 되찾아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 통해 인구 감소 극복 시도

2024년 10월 18일 <금> OBNTV열린방송

 

하동군 횡천면 애치마을이 인구 감소로 활기를 잃어가던 중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마을 주민들은 벽화마을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며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애치마을의 또 다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구상 및 추진하고사업평가를 통해 3단계로 구분해 마을을 발전시킨다.

소통마을(20개소)→변화마을(8개소)→활력마을(4개소순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단계별로 마을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평가하여 추진된다.

애치마을은 현재 2단계 변화 마을로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했다.

1단계 소통마을 단계에서는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였던 집하장을 철거하고그 자리에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꽃동산을 조성했다.

이어진 2단계 변화마을 단계에서는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 쉼터로 만들었으며건물 바닥화와 벽화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점우 애치마을 이장은 “작년에 벽화마을을 조성한 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주민들의 협력 덕분에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마지막 3단계 활력마을 선정을 통해 애치마을을 더욱 완성된 벽화마을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