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산림조합,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대나무 사료 납품 재계약

하동군산림조합,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대나무 사료 납품 재계약

에버랜드 판다 가족에게 질 좋은 대나무 공급...하동군-산림조합 공동협력

2024년 7월 31일 <수> OBNTV열린방송

 

하동군과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이 오늘(31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청정 하동의 대나무 사료를 깨끗하고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을 약속하고  삼성물산 애버랜드와 대나무 사료 납품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주요 협약 사항은 군유림 내 대나무 연 12회 무상제공, 하동군 주산지 공간 마련 및 에버랜드 판다 홍보 활동 등 기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배택영 부사장/㈜삼성물산]

“청정지역 하동의 깨끗한 대나무와 죽순을 먹고 자란 판다 식구들이 방문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원활한 대나무 납품을 위해 힘써주신 하동군과 산림조합의 성심 어린 마음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하승철 군수/하동군]

“이번 삼성물산과의 하동산 대나무 사료 공급 재계약은 하동군으로서도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나무 사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산림조합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하동군산림조합은 2016년부터 청암·악양·화개·옥종면 일원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대나무와 죽순을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매주 2회, 500kg 내외로 에버랜드에 납품해 오고 있습니다.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하동군에는 멸종 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이 살고 있는 의신베어빌리지도 있습니다. 베어빌리지를 방문하면 반달가슴곰 생태체험, 야생화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동군은 이처럼 동·식물이 생육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자연환경과 지리산·섬진강이 어우러진 청정 하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