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6·25전쟁 74주년 기념식 행사…“참전용사에 감사”

유공자·가족 4명에게 표창패 수여...6·25전쟁 관련 사진전·군용장비 전시 

2024년 6월 25일 <화> OBNTV열린방송

 

6·25전쟁 74주년 기념식 행사가 오늘(25일)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렸습니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백종철 부군수와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6·25참전유공자회보훈·안보단체유가족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쟁의 아픔과 대한민국 번영을 주제로 한  6.25 관련 다큐 영상 상영에 이어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기념사회고사축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참전유공자와 유공자 가족 4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습니다. 

표창패를 수상한 사람은 금남면 이정구(94세)씨 6.25참전유공자회 운영위원으로 조직 운영 및 복지향상에 힘쓴 공로로 장한 용사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저량면 양필악(89세)씨가 전몰군경 미망인으로 불편한 남편을 간호하며 자녀를 유능한 인재로 성장시킨 공로로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하도읍 김승근(84세)씨가 전몰군경 유족회 회원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해 장한 자녀상을, 진교면 박경애(68세)씨가 무공수훈자회 회원의 배우자로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장한 아내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자유총연맹 하동군지부에서 마련한 6·25전쟁 관련 사진전과 육군 제8962부대 2대대의 군용장비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울러 경남서부보훈지청과 자유총연맹하동군지부에서는 각각 수건과 명란 김 세트를 후원하며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사함의 뜻도 전했습니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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