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 하동 '화개장터'서 "지역주의 극복 다짐"

국민통합위원회, 하동 '화개장터'서 "지역주의 극복 다짐"

‘제2차 지역협의회 회장단 회의’ 개최...'국민통합 다짐 선언문'을 채택

2024년 6월 12일 <수> OBNTV열린방송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오늘(12일)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제2차 지역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열고 지역주의 극복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국민통합위 지역협의회 회장단은 지역주의 해소와 사회통합을 다짐하는 '국민통합 다짐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치‧지역 분과위원,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박완수 경남도지사, 서천호 국회의원, 박창환 전남 정무부지사, 하승철 하동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및 강동주 상인회 회장이 참석해 지역주의 극복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습니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지역 화합의 의미를 담아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떡 케이크를 나누어 먹으며 지역갈등 극복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하동군은 올해는 17개 시도의 지역협의회가 서울이 아닌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의 상징적 장소인 ‘화개장터’에서 국민통합 다짐을 선포하고 향후 논의할 ‘사회통합’ 과제 등을 채택하여 그 의미가 뜻깊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하동뉴스편의점 obntv2016@hanmail.net

화개장터를 방문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제가 노랫말을 만든 화개장터에서 ‘지역에서 시작하는 국민통합 다짐 선포식’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화개장터」가 사랑받은 이유는 전라도와 경상도가 갈라져 있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제부터 우리 위원회는 국가 전체의 미래 문제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다루어 나갈 계획이다. 국민통합의 가치를 지역에 전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는 지역협의회 회장단과 위원들의 노력이 국민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하승철 하동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