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남면 정민우·박경화씨 부부 사랑의  기탁

직접 농사지은 쌀 10㎏들이 20포 기탁·금남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전달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금남면은 중평마을 정민우·박경화씨 부부가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2일 직접 농사지은 10kg들이 쌀 2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남면(면장 이정걸)은 기탁받은 쌀을 정민우·박경화씨의 뜻에 따라 관내 홀몸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민우씨/금남면]

“정성으로 농사지은 쌀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습니다” 

[이정걸 면장/금남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농사지은 쌀을 선뜻 기탁한 정민우·박경화씨 부부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습니다” 

금남면에서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는 정민우씨는 금남면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양식업을 운영하다가 10여년 전부터 농업으로 전향해 대규모 벼농사를 짓는 대농가입니다.

한편 정민우·박경화씨 부부는 2021년에도 10kg들이 쌀 20포를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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