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시니어합창단 정기 연주회 성료

세 번째 정기 연주회에 관객 300명 함께해

깊어 가는 겨울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물들여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12월 12일 밤 하동문화에술회관 대공연장이 깊어 가는 겨울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물들였습니다.

하동군시니어 합창단 세 번째 정기 연주회가 저녁 7시부터 90분간 관객 300명과 함께하면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정기 연주회 1부에서는 ‘시()에 묻혀 노래에 실려’를 주제로 임금수의 ‘그대 있어 천년을 살고’를 시작으로 가슴 시린 아픈 사랑 이야기를 노래했습니다.

이어 2부에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노래로 ‘내강아지 똥강아지’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자녀 사랑 이야기와 3부에서는 ‘합창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 메들리와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Cranes’는 합창의 웅장함을 느끼기에 했습니다.

[지휘자 김성엽 단장/하동군시니어 합창단]

"코로나19로 인해 긴 시간 동안 합창 연습을 하지 못한 어려움을 견뎌내고 오늘 정기 연주회가 있기까지 열심히 노력한 단원들의 정성스런 결실을 보여 드리게 돼 한없이 기쁩니다" 

[하승철 군수/하동군]

"가창력과 화음도 탁월했지만 공연내내 더없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임성렬 지휘자님께서 직접 편곡한 임긍수의 사랑하는 마음은 저의 최애곡이어서 저도 행복했습니다. 합창은 배려와 어울림을 미덕으로 하는 예술로서 훌륭한 공연을 경험하게 해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군정도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잘 조화시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19년 제2회 정기 연주회 이후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고 올해 제3회째를 맞은 정기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해 관내 크고 작은 축제나 행사전국 합창대회에 참가해 하동홍보 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올해는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108인 개막공연과 하동예술제 공연노인의날 공연군부대 위문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