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특산물 50만 달러 유럽 수출협약

하동의 섬진강쌀과 차류, 냉동김밥 등 3개 품목 유럽시장 본격 진출

2023년 6월 21일 <수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의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쌀과 차(茶)류, 냉동김밥이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하동군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현지에서 유럽 최대의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오스트리아 PAN ASIA(회장 정종완)와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 상당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품목은 섬진강 쌀과 냉동김밥, 차류 등 3개 품목입니다.

이날 수출협약식에서는 하승철 군수와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옥종조합(조합장 조호남), 금남농협(조합장 김홍수)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완 회장을 초청해 청정 하동 농산물을 소개하며 수출협약을 맺었습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PAN ASIA와의 수출협약을 계기로 향후 두 기관과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확대돼 다양한 하동 농특산물이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될 수 있기를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동군은 이번 수출협약은 오스트리아 PAN ASIA와 하동군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중요한 계약으로하동에서 생산된 다른 농산물의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뿐만 아니라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PAN ASIA는 오스트리아 아시아 식품 및 음료 제품을 공급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6000여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유럽에서는 K-FOOD의 성장으로 하동산 냉동김밥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하동 농산물의 유럽 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하동군은 영국 현지의 하동 농특산물 수입업체 영국 H-MART를 방문해, 영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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