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남면 80대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하동군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회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2023년 2월 27일 <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금남면(면장 이정걸)은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칠), 금남면청년회(회장 천환승)와 협력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가정은 덕포마을에 홀로 사는 어르신(여·88)으로, 아궁이 난방에다 실외 수도시설로 폭염과 한파에 취약해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었다.

이에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년회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난 23일 싱크대를 설치하고 도배·장판·부엌 새시 교체 작업을 실시해 깨끗하고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드렸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아궁이 난방과 부엌 없이 생활하면서 불편이 컸는데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을 갖게 돼 너무 좋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김종칠 민간위원장은 “힘든 이웃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환승 금남면청년회장은 “벽지 교체 등 청소를 하면서 어르신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굵은 땀방울을 닦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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