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면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 교체

악양면지역사회보장협, 아너소사어티 2호 박금자 지정기탁금 활용 25가구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악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민봉)는 지난 1726 10일간 관내 취약계층 25가구의 노후 전기시설을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악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선이나 누전차단기 등이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가구나 아궁이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해 대상가구 25세대를 선정했다.

악양전파사를 운영하는 오철식 회원의 재능기부로 노후 전선 및 누전차단기를 교체하고, LED등 설치 및 아궁이 사용 가구에는 확산형 소화기를 보급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자재비는 지난달 하동 아너소사어티 2호 박금자 씨가 악양면으로 지정기탁한 기금을 활용했으며, 남은 기탁금은 50년이 넘은 목조주택에서 생활하는 김모씨의 주택을 이동식주택으로 바꾸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향임 악양면장은 “악양면에 지정기탁한 박금자 씨의 선의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기탁금을 값지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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