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 청소년 경제교육 실시

3∼6학년 대상 용돈관리법·금융상품 장단점 등 교육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신차순)가  지난 16일과 23일 이틀동안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경제교육은 하동군 경제기업과에서 청소년들에게 경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설명해 경제적 사고력을 키우고 용돈을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경제교육센터 소속 정혜림 강사와 이영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경제는 내 친구’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정혜림 강사와 함께 한 1일차 수업에서는 경제와 관련된 어려운 용어들을 재미있는 게임 ‘만족은 크게! 후회는 작게!’를 통해 쉽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 수업을 진행한 이영미 강사는 3∼4학년 학생들에게는 용돈 관리하는 방법을, 5∼6학년 학생들에게는 저축·주식·보험 등의 금융상품에 따른 장단점을 알려줘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6학년 한 학생은 “뉴스에서 나오는 주식이나 가상화폐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경제교육을 하면서 정확하게 알게 돼 좋았다”며 “지금은 저축을 먼저 하고 앞으로 조금씩 경제를 공부하면서 여러 가지 투자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북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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