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하동섬진강 사회적경제학교 수업마무리
11월 15일 개강 4일간 진행··수강생 10명 참여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제3기 하동섬진강 사회적경제학교  수업이 1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4일간 진행됐다.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주관한 이번 수업은 ‘지역을 지역답게, 로컬지향’ 주제로 지난 11월 1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7일, 22일, 24일 4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군내 일원에서 진행됐다.
첫째 날인 11월 15일은 강의를 중심으로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의 ‘이제는 로컬시대, 느림의 가치 이해’, 조문환 놀루와 대표의 ‘로컬지향사회와 하동다움’, 진주문고 여태훈 대표의 ‘지역을 살리는 동네서점’의 이론강의로 시작했다.
둘째 날인 11월 17일은 우리지역 사회적기업 탐방으로 복만사, 율림, 슬로푸드, 에코맘과 같은 하동을 대표하는 4개의 사회적기업들의 문을 노크해 이들 기업의 성공사례를 배우는 시간이 진행됐다.
셋째 날인 11월 22일은 우리지역의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소와 마을 답사를, 마지막 날인 11월 24일은 박경리문학관에서 하동문학과 시세계, 하동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작가와의 체험 및 숲길 체험 등으로 수업이 마무리 됐다.
지난해 제1기와 2기에서는 사회적경제의 기본을 익혔다면 이번에는 한 단계 넘어 하동다움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데 초점을 맞추고 기존의 이론적 개념에서 벗어나 광의의 관점에서 하동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준비한 이번 제3기 하동섬진강사회적경제학교는 하동군과 경남도의 후원으로 놀루와가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이번은 기존의 이론적 개념에서 벗어나 광의의 관점에서 하동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모두 열 명의 열의에 찬분들이 참여하셨다. 특히 멀리 군산에서 2주간 하동살이를 단단히 준비하시고 참여하시는 분도 계시는가 하면 진주에서 하동으로 귀촌을 준비하는 분도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놀루와 조문환 대표는"멀리 군산에서 2주간 하동살이를 단단히 준비하시고 참여하시는 분도 계시는가 하면 진주에서 하동으로 귀촌을 준비하는 분도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제조업중심의 사회적경제에서 문화, 예술, 마을, 행정 등으로 그 범위가 확장된 시간이었으며, 참여하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 수강생은 “사회적경제의 순환성과 그 관계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어우러짐의 다양성에 대해 깊이 알게 된 시간이었고, 생각의 확장, 이 시간 동안에 제가 얻은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다”고 밝혔다.
/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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