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면 삼칠회 중복 맞이 사랑의 콩국수 나눔

동리·서리 7개 마을 어르신 180명에 콩국수 나눔 행사 실시

2022년 7월 26일 <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적량면은 적량면 삼칠회(회장 서윤규)와 삼칠회 부인회(회장 탁영애)가 26일 중복을 맞아 삼화실 마을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시원한 콩국수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적량면 동리·서리 등 삼화실 7개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삼칠회 및 삼칠회 부인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각 마을 경로당에 모시고, 시원한 콩국수를 대접했다.

무더위 속에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 탁영애 부인회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콩국수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진하 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탁영애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힘든 시기일수록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면민과 함께하는 적량면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량면 삼칠회는 매년 명절 때 삼화실 7개 마을을 위해 라면이나 쌀 등을 기부해 주민들과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고 있는 봉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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