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 예비후보, 금품수수 혐의 입장문 발표

하 예비후보 "구매자와 출판사 간 정상적인 책 거래"

2022년 4월 8일 <금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승철 국민의힘 하동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오전 하동군수에 출마한 모 경쟁 후보가 자신을 금품수수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 예비후보는 지난 2월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대선 운동을 위해 정치 활동을 자제하라는 당의 권고에 따라 3월 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하 예비후보는 3월 26일 진행했던 출판기념회에 앞서 한 지인으로부터 책값 명목으로 상당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하동군선괸위가 검찰에 고발해 사법당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앞두고 있다.
하 예비후보는 8일 오전 발표한 입장문에서 “구매자와 출판사 간 정상적인 책 거래였으며 출판기념회를 예정했던 2월 25일 오후 5시 무렵 책을 사겠다는 명확한 의사표시와 함께 봉투가 왔고, 그 봉투 그대로 출판사 관계자에게 즉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 예비후보는 “출판사 관계자는 그 다음날 출판사 사장에게 보고했고, 코로나로 인해 전달이 연기돼 3월 3일경 출판사에 보내졌다”며 “특히 은행 입금 시 구매자 이름까지 계좌에 기재됐고, 이 사실은 선관위가 CCTV와 전화·은행 기록 등을 통해 모두 확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 예비후보는 “이후 책값에 해당하는 만큼의 책이 구매자에게 전달됐고, 책을 구매하신 분께서 정치자금 제공 의사 없이 출판사를 도와 책을 사겠다는 의지로 책값을 보냈으며, 책을 모두 수령했다는 자필서명 확인서와 출판사 대표가 3월 3일 책값을 잘 받았다는 확인서도 있다”고 강조했다.
하 예비후보는 “지난 2021년 10월경 출판사와 인세 계약을 체결해 출판비용은 출판사가 전부 부담하고 저는 20% 인세를 받는 계약이었다”고 전했다.
하 예비후보는 “선거법상 책 대금을 정치자금으로 보고 이를 금지하거나 처벌한 법규정·판례가 없다”며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무료로 배포하는 행위나 후보자 지지연설을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승철 예비후보는 8일 오전 10시, 하동군장학재단을 방문해 3월 26일 개최된 출판기념회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받은 인세 수입 전액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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