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 예술 꽃길 8.9km 플로깅

예술꽃 새싹학교 예술 꽃길 걷기 1차··전교생과 교직원 완보

2022년 3월 14일 <월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 양보초등학교 전교생 9명과 교직원 6명은 예술 꽃길 걷기 1차를 실시했다.

일요일부터 내린 봄비가 아침에도 부슬부슬 내렸지만 학생들은 우의를 걸쳐 선생님과 함께 준비운동과 사전 교육을 받고 교문을 나섰다.

예술꽃 새싹학교, 오감길 하동행복지구, 부산교육대학교 사회과 멘토링 사업과 연계한 이번 활동에서 학생 모두는 학교 정문에서 출발해 장암, 우복, 통정, 박달을 지나 학교로 돌아오는 총 8.9km의 구간을 완보했다.

예술꽃 씨앗학교 때부터 학생들이 양보면 지역의 이순신 백의종군로 찾아 이름 지은 예술 꽃길은 어느덧 4년째 이어온 양보초등학교의 정규 교육 활동으로 마을 둘레길을 걸으면서 계절을 느끼며,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플로깅도 해 친구들과 이야기한 것, 상상한 것을 주제로 창작 동요 만들기로 이어진다.

운산, 우성을 지나 동촌 마을로 넘어가는 씨름판 고개서는 드론을 이용해 항공사진을 찍어보면서 마을의 모습을 살폈고, 중간중간 쉬는 동안 간식도 먹으면서 코로나19로 결석한 친구의 마을을 지날 때는 영상통화로 친구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6학년 부회장 신재현 학생은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걷는 것만큼 쓰레기를 줍는 것도 기분이 상쾌했다”며 “이제는 9km를 걸어도 힘들지 않아 모든 게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3학년 정주성 학생은 “힘들었지만 형들이랑 이야기하면서 걸으니까 너무 재밌었다”며 “또 가고 싶다”고 여름 꽃길 걷기를 기약했다.

김성호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두 명의 학생이 참가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학생들이 서로 연락하면서 안부를 묻는 것이 참 대견했다”며 “앞으로도 방역지침을 준수해 계획된 교육 활동을 안전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민 교수는 “어린 학생들이 9km를 걷고도 밝게 인터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서 큰 감동이었다”며 “여름방학 때부터 진행될 LCC 사업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현장 체험학습·사회과 멘토링으로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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