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궤도열차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사업 추진 탄력

정부가 검토 중인 산림 휴양관광특구에 포함… 내년 상반기 주목 

2018-12-20<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이 추진하는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가
정부가 검토 중인 산림 휴양관광특구에 포함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동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는
하동군 화개면과 지리산 자락 악양, 청암면에
산약궤도열차 13km와 모노레일 2.2km를
천500억 원의 민자를 들여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15년부터 추진한 이 프로젝트는
현행 산지전용허가 기준 충족이 어려워 진행되지 않았지만,
하동군은 최근 정부가 준비 중인 특별법이

내년 상반기 통과할 것으로 보고 사업 진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윤상기 군수가 LH 진주본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한 경남 일자리 대토론회에서

현행 산지관리법으로는 시설 도입에 어려움을 설명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산악관광진흥구역 지정·운영법’과 ‘산악관광 진흥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를 설득해 달라고 주문해

정부 일자리 대토론회 최대 수혜자로 부상한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는

금오산 레저관광 클러스터, 섬진강 뱃길복원과 함께

하동군의 관광 축을 잇는 핵심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됩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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