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광양시, 동서화합 공로상 공동 수상

(사)국민통합 주관 지자체 부문…섬진강 이웃사촌 동서화합 기여

2018-12-21<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섬진강을 사이에 둔 하동군과 이웃 광양시가

동서통합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동서화합 공로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하동군과 광양시는 어제(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사)국민통합 주관으로 열린 송년의 날 행사에서

공동으로 지자체 부문 동서화합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동서화합 공로상은

지역주의 등에 편승해 국민 스스로 가뒀던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동서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영·호남 지자체를 선정·시상하는 상입니다.


하동군과 광양시는 1998년 자매결연 체결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오면서

2003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에 자매결연을 체결,

2011년 공생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 매년 번갈아 가며 생활체육 교류행사,

2015년부터 섬진강문화재첩축제영호남 화합줄다리기 개최 등으로 

동서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섬진강 뱃길 복원, 수상레저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해안권 발전거점 시범사업’의 하나인

‘섬진강 문화예술벨트 사업’ 실행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섬진강 손틀방류 재첩잡이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공동 지정돼

고유의 어촌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동서통합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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