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갯골 의신마을,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 뭉쳤다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하나 되는 화합 한마당 행사 가져
2018-12-05<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하동군 화개골 의신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한데 뭉쳤습니다.
화개면 의신마을(이장 최진기)이 오늘(5일)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는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50여명과 귀농·귀촌인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윷놀이 같은 화합 행사를 하며 허물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 대표와 귀농·귀촌인 대표가 마을의 화합과 상생을 다지는 기념식수도 했습니다.
[최진기 이장/화개면 의신마을]
"행정의 지원으로 마을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기쁩니다"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 화합하며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합시다"
[성기일 면장/하동군 화개면]
"귀농·귀촌하는 순간부터 한 마을의 일원으로서 서로가 하나 되는 열린 마음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외지인이 이주하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지리산에서도 풍광이 뛰어난 화개동천 상류에 자리 잡아 신선한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의신마을은 봄이면 벚꽃과 함께 다양한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이상적인 삶의 질을 누리는
귀농·귀촌하기 좋은 1등 마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 의신마을은 2011년 이후 젊은 외지인들이 속속 들어오면서 현재 전체주민 85세대 179명 중 34.1% 29세대 59명이 귀농·귀촌인입니다.
회개면 의신마을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이들인데요은 30대 후반부터 50대가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60대 이상은 10%에 불과합니다.
이들 귀농·귀촌인들은 고로쇠·산나물·야생차 등을 주 소득원으로 영농정착을 이루며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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