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남해·하동군 화합행사 갖고 '상생발전' 다짐
간부공무원, 도·군의원 등 100여명 참석 교류 활성화
2018-11-22<목>OBNTV열린방송 보도국
지난 9월 개통된 노량대교 명칭 선정을 놓고
남해군은 ‘제2남해대교’를, 하동군은 ‘노량대교’를 각각 제안하며
대립하다 결국 국가지명위원회 표결을 거쳐 노량대교로 결정되면서
노량대교 개통식으로 양 지자체가 서로의 갈등을 버리고
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는데요.
마침내 하동에서 남해군과 하동군이 교류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다짐하며
손을 잡았습니다.
남해군과 하동군은 오늘(22일) 하동군 청암면 지리산 청학골 비바체리조트에서
‘남해-하동 상생발전을 위한 간부공무원, 도·군의원 교류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윤상기 하동군수,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
두 지역 류경완·이정훈 도의원을 비롯해
군의원,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오후 6시 부터 시작한 교류행사는
도·군의원과 간부공무원 소개를 시작으로,
윤 군수 환영인사와 장 군수 감사인사, 두 군 의회의장의 격려사,
특산물 교환, 교류협력 및 상생방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윤 상기 군수/하동군]
"남해와 하동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교역하는 무역 통로이자
조선 초기 하남현으로 대통합을 이룬 이웃사촌 입니다"
"오랜 협력과 공생관계에 있는 양 지역이 더 나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생공영이 필요합니다"
"지방화시대를 맞아 이웃한 두 지역이 손을 맞잡을 때
해양환경, 문화관광,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지역 상생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장충남 군수/남해군]
"지리적으로 이웃한 하동군과 남해군은
오랜 역사 속에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서로 돕고 협력해 왔습니다"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고
힘들 때는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면서 상생하겠습니다"
"하동과 남해는 과거 바다에 가로막혀 지리적으로 분리돼 있었지만
남해대교에 이어 노량대교가 건설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가슴을 열어 서로 돕고 소통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혀 나가겠습니다"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잇는 이웃사촌인 남해군과 하동군이
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으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시대를 기대해 봅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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