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 'LH 첫번째 희망상가' 문 열어...'희망 키우고 일자리 더하고'

하동읍 군청앞 'LH 국민임대아파트' 단지 내...오늘(18일) 개점식 가져

2018-09-18<화>OBNTV열린방송 보도국



경남 하동군 하동읍에 'LH 첫번째 희망상가'가 문을 열었습니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창업지원 공공임대상가로,

기존의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LH 희망상가'는

하동읍 군청 앞 'LH 국민임대아파트' 단지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등 5개 상가로 오늘(18일) 개점식을 가졌습니다.


하동 LH희망상가는 지난해 수도권 지역 시범사업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처음 공급하는 것인데요.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영세 소상공인 등이 입주하는데요.

이날 문을 연 곳은 섬유채색화 작품을 전시하는 미니 갤러리 카페와

하동지역 특산물 음료 등 건강식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카페 등 두 곳입니다.


하동 '희망상가'의 계약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하며

최장 10년간 임대차기간을 보장해 줘

비교적 안심하고 상가 운영이 가능합니다.



미니 갤러리 카페 '두연' 김미연 사장은 이날 불교방송 BBS와 인텨뷰에서
"어떤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그리고 제 추후에 미래 큰 꿈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상당히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 상당히 가슴이 떨린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꼭 성공해서 저도 사회에 베풀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로 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윤상기 하동군수도
"희망상가가 되려고 하면 장사가 잘돼야 되어야 한다"며

"장사가 안되면, 문을 닫으면, 희망상가가 안되는 것"이라 면서

"여기 계시는 분들이나, 또,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널리 홍보를 해서

희망상가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 분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LH 공사가 뒤에서 적극적으로 밀어드리겠다"면서

"LH는 올해 안에 전국에 190호 규모의 희망상가를 공급하는 등

공공지원형 사업들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개점식에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

상가 입점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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