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성인문해교육 행복콘서트서 하동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4명 수상 

진교 김순이·금성 김말순 우수상, 금남 박이순·횡천 유말순 으뜸글상

2018-09-19<수>OBNTV열린방송 보도국 



‘2018 경남성인문해교육 행복콘서트’ 시상식에서 

하동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4명이수상했습니다.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진교면의 75살 김순이 어르신과 금성면의 79살 김말순 어르신이

우수상을 수상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습니다.


금남면 86 박이순 어르신과 횡천면 55살 유말순씨가

으뜸글상으로 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김순이 어르신은

잘못 탄 차’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글을 몰라 버스를 잘못 타고 그래서 일평생 어두운 길을 걸어오듯 살아오신

삶과 한글을 배우고 난 후 새로운 삶을 살고 있음을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김말순 어르신의 ‘기말순’이라는 작품은

이름을 쓰면서 실수했던 경험을 해학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우수상을 받은 김순이, 김말순 어르신은

이날 시상식 행사에서 자신의 시를 낭송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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