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열려

9월 21일-10월 7일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장서 전시회 마련

2018-09-21<금>OBNTV열린방송 보도국



크기가 큰 박과채소와 희귀한 모양이나 특성을 갖는 

박과채소를 뽑는'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가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에서 21일 진행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 선발대회에 출품할 

박과채소 참가신청 서류를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신청을 받아 75점이 출품했습니다.

시상은 슈퍼호박, 동아, 기타 박과채소 3분야로,

모두 26점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했는데요.

대상 수상작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2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됐습니다.


올해 대회의 대상 주인공은

무게 265킬로그램에 둘레 273센티미터 크기의 슈퍼 호박으로

광주에 사는 박종학·박미경씨의 슈퍼호박이 선정됐습니다.


또한 슈퍼호박 부문 금상에는

무게 171kg, 둘레 227cm의 하동 북천면 김한철씨가,

동아부문 금상에는 무게 112kg, 둘레 140cm의 사천시 장상권씨,

기타 박과채소 부문 금상에는 충북 보은군의 방순영씨가 출품한

길이 195cm의 뱀오이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특히 충북농기원 수박연구소는 이번대회 총 7점을 출품해

5점이 장려상을 받아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편 전시회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기간인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7일동안 하동 북천 축제장 현장에서

수상작 25저을 포함한 출품작 75점이 전시됩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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