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하동 화개장터 화개교 교통통제 들어가
화개면 소재지 탑리 및 화개장터 일부 침수
2020년 8월 8일 <토요일> OBNTV열린방송 보도국
자정이 가까운 시간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일원의 섬진강과 만나는 화개천의 수위가 계속 올라가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대로라면 화개장터와 화개면 소재지 탑리 일원의 일부가 침수될 전망입니다.
[박성연/화개면]
"섬진강 만조에 맞혀 화개장터 주변 수위가 올라 가고 있어요. 주변 주민들 걱정땜에 발만 둥둥 거리고 있어요. 제발 그만 좀 내렸어면..."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남 하동지역은 어제(7일)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화개장터 일원과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특히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로 오가는 화개교(교량)이 섬진강의 물이 불면서 자정이 넘으면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곳 화개천이 범람해 흙탕물이 넘쳐 발목 또는 무릎이 잠길 정도의 도로 상가가 잠겼습니다.
한편 영산강유역 홍수통제소는 어제(7일) 22:10 섬진강 하동군 하동읍(읍내리) 홍수주의보 발령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동=송철수 기자 obntv2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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